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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동물 6종을 알아보자
지구상에 생존하는 동물들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과학문명의 발달로 생태계가 파괴되어 멸종될 동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자초한 결과지만 이런 자연의 변화가 인간에게까지 미치지 말란 법은 없지요. 주변에서 잘 볼 수 없는 이러한 동물들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합시다.
1. 수마트라 오랑우탄
수마트라 오랑우탄은 일생의 대부분을 열대 우림의 나무 위에서 생활합니다. 특히나 암놈의 경우는 평생 땅에 내려 오지 않고 번식 이외의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개체수가 절반으로 줄어서 2000년에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25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개체 감소의 원인은 팜 오일을 판매하는 회사가 열대 우림의 벌채를 하고 그들의 서식지를 파괴했기 때문입니다.
2. 아무르 표범
러시아 남동부의 최북단에 서식하는 표범 종류입니다. 한때는 중국 북동부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환경 파괴 및 모피 밀렵으로 그 수가 격감했습니다. 아무르 표범은 다른 표범처럼 시속 60km로 달릴 수 잇고, 한 밤에 혼자 사냥을 합니다. 수명은 15년 정도이며 한 번의 출산으로 2~4마리 정도를 출산합니다.
3. 마운틴 고릴라
우간다 산간 2000m 이상의 고도가 높은 산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추울 때는 영하로 떨어지는 산의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다른 종보다 머리가 긴 것이 특징입니다.
인간들의 서식지 면적이 확대될수록 고릴라의 서식지는 더욱 고산지대로 내몰려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 위기에 몰릴 처지입니다.
3. 수마트라 코끼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개체수가 꾸준하게 줄고 있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야자유 농장을 위해 열대 우림이 개발되어 코끼리 서식지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간이 농지 개발을 방해한다는 이유만으로 코끼리를 독살하고 있습니다.
4. 수마트라 호랑이
수마트라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호랑이 길이는 2m 전후, 체중은 100 ~ 150kg 정도입니다. 1978년에는 1000마리 이상이었던 개체수가 현재는 400마리 이하고 격감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욕심으로 인한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삼림 벌채와 증가하는 밀렵에 의해 자바 섬과 발리에 살고 있던 수마트라 호랑이는 멸종을 했습니다.
5. 미국 흰 두루미
북미에서 가장 키가 큰 새이고, 정수리가 붉은 모양으로 길고 검은 부리가 독특한 특징입니다. 몸길이는 1.6m 정도이구요. 1938년에는 밀렵에 의해 15종까지 감소했습니다.
2008년 겨울 텍사스 걸프 꽃게가 격감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이를 주된 먹이로 삼고 있던 흰 두루미는 대량으로 굶어서 치명적인 타격을 받아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