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우디A4 리미티드 에디션 알아보기
독일의 3사(밴츠, 아우디, BMW) 차중 가장 뛰어난 차가 뭘까요?라고 묻는 질문이 가장 어리석은 질문이 아닐까요? 각자의 디자인 성능 등 모든 것을 자신의 기준에 맞는 차로 구입해 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견해와 운영자가 타고 있는 차종이 아우디라서 전 3사 차중 아우디 디자인을 제일 좋아합니다.
2016년 중반 아우디A4가 풀체인지되어 출시되었습니다.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할 때만 하더라도 외제차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요즘이야 도로에 나가보면 눈에 밟히는 차들이 독일 3사 차말고도 정말 많습니다만 그 당시만 해도 넘사벽의 가격으로 접근성이 떨어졌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이나 효율성으로 보면 아직은 국산차를 이용해야겠지만 인생에 있어 한 번쯤은 외제차를 이용해 보구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우디 라인 중 A4는 하위 모델에 속하지만 이번 500대 한정판으로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은 여러가지 사양과 외관으로 끌림이 많이 생기게 하는 차입니다.
현재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A4는 풀체인지된 디자인의 차들이 보이더군요. 2016년 5~6월쯤부터 출시되기 시작했으니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자회사인 폭스바겐 배기가스 사건으로 이미지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추락했지만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명차이니 찾는 사람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정판으로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은 가격적인 면에서는 기존 A4보다 300만원 정도 상승되어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차량에 장착된 옵션들이 워낙 많아서 옵션으로만 치면 천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외관상 가장 큰 변화는 S라인을 기본적으로 채택했다는 것이구요. 18인치 휠에서 19인치 스포크 디자인 휠로 바뀌었고 S라인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되어있습니다. 더욱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핸들이 D-CUT 스티어링 휠로 변경되었구요. 시트는 스포츠 시트에 알칸타라라는 재질로 운전하람을 쏠림현상없이 꽉 붙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도 차안에서 음악을 들을 때 음질을 제일 중시하는데 이번 오디오는 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으로 최고의 음질을 선사합니다. 스피커가 무려 14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외관 색상을 고를때 정말 고민 많이했는데요. 도로를 주행하다보면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색깔이 흰색과 검정색입니다. 무난한 색이라서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왠지 아래 사진과 같이 문라이트 블루라는 색이 너무 맘에 들더군요.
실제 차량 색을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막상 차를 인도받고 보니 폼나는 색깔입니다. 은은하게 시선을 잡아두는 색이라고 할까요,
다음에 차를 선택한다면 또 아우디를 택할지 모르지만 이번 결정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다소 아쉬웠던 점은 네비가 우리나라 도로 사정에 맞지 않아서 기본으로 장착된 네비에 아틀란티스 맵을 깔아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신주단주 모시듯이 차를 운행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좀 광기(?) 있는 속도를 즐기다보니 맘에 쏙드는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피니트 Q50S 하이브리드 살펴보기 (0) | 2017.02.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