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발암물질 위험성을 알아보자
전자담배 발암물질 위험성을 알아보자
근래에 전자 담배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들이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발암 물질의 정체는 담배 액상 속에 포함된 포름 알데히드인데요. 더불어 유통되고 있는 전자 담배 25 종류 중 11 종류에서 니코틴이 검출되었다고도 합니다. 궐련의 1000분의 1정도이기 때문에 아주 미미하지만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전자 담배 액상이 만들어질 때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전자 담배의 액상의 원료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프로필렌 글리콜(PG)과 베지터브 글리세린(VG)입니다.
그 중 하나 또는 모두를 섞은 것으로 맛의 바탕이 되는 향료를 섞어 만듭니다. PG는 저용량에서 독성이 낮고 곰팡이 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의약품 및 화장품으로도 사용되고, 다른 국수와 주먹밥 등의 식품에도 첨가되어 사용됩니다.
물론 많이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겠지만, 다른 식품들도 그러한 사실은 마찬가지입니다. 전자 담배에서 검출된 포름 알데히드는 극히 소량이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액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들어갔는지, 아니면 액상과 연결된 본체가 문제인지 좀 더 알아봐야 합니다
전자 담배 본체를 만들 때 금속 부분의 날까로움을 방지하기 위하여 절삭유같은 오일을 사용하는데, 이 오일에 포름 알데히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조악한 담배 제품들은 본체의 기름을 제대로 닦지 않고 출시되어, 전자 담배 수증기와 섞여서 포름 알데히드가 검출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하지만 전자 담배의 액상 속에 발암 물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조악한 본체에서 그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입니다. 원래 리퀴드 PG, VG, 향료는 매우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액상을 만들 때 간단한 혼합물에 포름 알데히드를 혼합하면 원료 가격도 오히려 상승하게 되고 제조 공정도 복잡해지게 됩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따라서 액상보다 본체를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몸에 흡입되어 들어가는 제품이고 인체에 접촉이 되는 물건이기 때문에 인증서가 있는 제품들을 구입해야 어느 정도 안전성을 믿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증서가 있다고 해서 꼭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악한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판치는 시장에서 정확한 생산 과정을 거치고, 인증서를 갖춘 회사 제품을 구입해야만 조금의 안정성은 보장되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소비자들의 최선의 선택은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는 것이겠지만 단기간에 담배를 끊는 것이 힘든 분들은 전자 담배를 구입할 때 꼭 믿을 수 있는 회사 제품의 인증서를 확인해보고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